'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러브라인의 향방은?

입력 2015-06-15 01:09  

‘프로듀사’ 김수현이 공효진을 위해 ‘주부 9단 살림왕’으로 대 변신한 가운데, 이에 불꽃을 파박 튀기는 차태현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공효진과 약속을 한 상황에서 아이유에게 연락이 와 기로에 선 김수현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했을지 궁금증을 낳고 있는 가운데 9회 예고 영상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측은 9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승찬(김수현 분)이 탁예진(공효진 분)을 위해 청소를 해주는 모습, 신디(아이유 분)와 세대교체를 시작한 변 대표(나영희 분)의 대립, 그런 신디를 걱정하는 라준모(차태현 분)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프로듀사’ 8회 엔딩에서 승찬이 예진과 신디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승찬은 예진과 영화를 보기 위해 예진이 기다리고 있는 영화관으로 향하던 중 신디로부터 “지금 꼭 할 말이 있어서 피디님 집 앞에 와있어요”라는 전화를 받았다. 때마침 예진의 휴대폰은 방전이 됐고, 승찬은 예진과 연락이 닿지 않아 고민에 빠진 듯한 표정이 지었다. 이후 무엇인가 결심한 듯 자동차 창 밖을 바라보는 승찬의 모습으로 8회가 마무리 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한 승찬의 선택이 오늘 방송되는 ‘프로듀사’ 9회를 통해 공개되는 동시에, 준모-예진-승찬-신디의 엇갈린 러브라인도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프로듀사’ 9회 영상에는 승찬 엄마(김혜옥 분)가 “나 때문에 우리 승찬이 갈구면 어떡해”라며 승찬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고 있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엄마의 걱정에 부응이라도 하는 듯 승찬은 예진을 대신해 집 청소를 하고 있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승찬은 예진을 위한 청소가 즐거운 듯 이미 꽉 차있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발로 꾹꾹 누르는가 하면, 형형색색의 다양한 걸레들을 용도별로 나열해 놓는 예사롭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진은 이런 승찬의 모습을 흐뭇하게 보는 반면, 준모는 불꽃 눈빛을 쏘고 있어 이들의 관계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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